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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재훈
작성일 2008-02-26 (화) 14:52
ㆍ조회: 857  
[미술사 강의 15]19c말~ 20c의 미술
박을복자수박물관 문화교실
최경한 교수님과 함께하는 미술사 강의
10월 29일 미술사 강의 내용(15강)

19c말에서 20c에 걸친 시대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인상파(Impressinnism)는 궁극적으로 리얼리즘을 추구하는 경향선에 있습니다. 표현을 현실적으로 어떻게 추구하느냐, 하는 부분에 있어서 리얼리즘과 인상파는 궁극적으로 닿아있습니다. 인상파의 그림은 극도의 리얼리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에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후기 인상주의 화가들입니다. 세잔느(Cezanne), 고흐(Gogh), 고갱(Gaugain) 등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사진이 등장하면서 미술에서 사물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 하는 반성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예술에서 개성(個性)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사실주의 경향은 19c까지 주류이기 때문에 이들의 경향은 당시에는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세잔느에 관심을 갖는 화상과 젊은 층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세잔느의 사과 정물화를 보면 인상파 작가의 작품이라기 보다는 사과 하나 하나에 고딕 성당이 가지고 있는 질감을 주려고 하였습니다. 그는 요동치고 변화되는 것 보다는 예술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질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세잔느는 자연은 그냥 있는 것이 아니라 원뿔도 되고 둥글게도 된다고 생각하고 말하곤 했는데 이러한 말은 이후에 큐비즘을 불러들이는 말이 됩니다. 세잔느는 이런 계시적인 일을 했다는데 의미를 두어서 근대의 아버지라 불립니다. 고흐는 [해바라기]를 그렸습니다. 다른 화가가 그린 해바라기도 많지만 해바라기 하면 고흐를 생각하게 됩니다. 고갱은 문명사회가 가지고 있지 않은 새로운 것을 추구합니다. 그는 새로운 것을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후 큐비즘, 포비즘, 효현주의, 추상주의, 초현실주의 등이 얼기설기 섞여서 예술이라고 잣대를 대기에 복잡하고 다양한 것들이 많이 나옵니다. 근대에 와서는 실헙적인 것이 많습니다. 듀상(M. Duchamp)은 다다(DADA)의 중심에 있는 인물입니다. 2차대전의 이후 세계 변동이 심하고 공허한 틈바구니에서 다다는 등장합니다. 다다는 이후 초현실주의(Surrealism)에 영향을 미칩니다. 다다의 말의 기원은 아무 사전이나 펼쳐서 마음에 든 단어를 선택한 것입니다. 그는 변기를 그린다거나 전시하는 등 이상한 짓을 합니다. 그는 발상을 전환해서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기성 권위를 부정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합니다. 새로운 창조는 무엇이냐고 했을때 그것은 남이 안 한 것을 하는 것입니다. 다다는 초현실주의에 아주 중요합니다.  한 정신과 의사는 초현실주의를 빗대어 '의외의 장소에서 의외의 사람들이 미팅하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듀상은 반 예술적인 사람인데 이후 백남준에게도 맥이 이어집니다. 이후 과거의 잣대로는 도저히 댈 수 없는 새로운 것들이 등장합니다. 20c는 초현실주의와 추상주의가 휩씁니다.

에펠탑은 그 모습이 흉칙스러워서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싫어했습니다. 모파상은 에펠탑을 보지 않기 위해 그 밑에서 차를 마셨다고 합니다. 옛날 것을 온고지신해서 다른 것을 받아들이는 것과 아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상충될 수밖에 없는데 에펠탑의 경험이 있어서인지 퐁피듀 센터는 에펠탑처럼 큰 반대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로댕의 [걸어가는 사람]은 팔과 머리가 없고 다리만 있습니다. 걸어가는 데에는 다리만 있으면 된다, 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독특한 작품입니다. 토루소 중에서 의식적으로 만든 최초의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은 현대 예술의 초창기에 주목을 끄는 작품입니다. 크리에이티브가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락 그것 자체로 중요하다라는 인식을 하게 만든 작품입니다. 현대 예술의 금자탑같은 작품이며 이후 피카소의 작품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20c초 마티스와 피카소는 대단히 화려한 막을 여는 사람들입니다. 루오의 [푸른수염]은 예수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그는 무엇을 그려도 예수와 비슷하게 되는데 종교적인 색체가 있습니다. 루오는 20c초를 장식하는 거대한 사람인데 그는 스테인드글라스를 만드는 사람의 조수 노릇을 해서 인물의 윤관선을 검게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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