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심통선(藝心通禪)
The spirit of art flows to the divine
유달영, 1960년대, 31x46.2cm
The spirit of art flows to the divine, Ryu Dal-young, 1960’s, 31x46.2cm
예술의 마음은 신선과 통한다는 뜻으로 박을복 선생의 예술혼을 글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선(禪)은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통일하여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하게 하는 정신집중의 수행을 가리키기도 한다. 혹자는 예술가란 예술을 통해 도를 닦는 사람들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 것으로 미루어 일정수준에 도달한 예술가는 예술이라는 매개체로 그들 나름의 깨달음을 이루는 이들이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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